이우혁

1993년 7월 대학원 재학중이던 그는 온라인 PC통신 서비스 하이텔 〈SUMMER〉란에 『퇴마록』 연재를 시작했다. 『퇴마록』 이전에는 습작도 써 본 적이 없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연재와 동시에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고, 1994년 11월 『퇴마록』의 첫 단행본이 출간되자, 단 두 달 만에 1994년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쾌거를 거둔다. 이윽고 『국내편』, 『세계편』, 『혼세편』, 『말세편』 열아홉 권 완간까지 누적부수 1000만 부에 육박하는 명실 공히 한국 판타지의 대가로 우뚝 서게 된다. 이는 한국 장르문학계에서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그의 신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003년에는 『치우천왕기』를 출간하여 치우를 자신들의 조상으로 섬기려는 중국의 역사왜곡에 맞섰다. 치밀한 조사와 자료를 토대로 세운 설정과 역사적 인물을 바탕으로 한 실감나는 캐릭터들이 독자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받았다. 특히 『치우천왕기』의 세계관은 『퇴마록』과 『왜란종결자』를 아우르며 한국 판타지의 결정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 


그는 한국 판타지 작가 0세대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데뷔 이래 국내 판타지 장르의 일인자 자리에서 물러선 적이 없는 그의 작가적 열정은 20년 가까이 지난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지은 책으로는『퇴마록』(1994), 『왜란종결자』(1998), 『파이로 매니악』(1998), 『바이퍼케이션』(2010) 등이 있다.

BOOKS

퇴마록

총 판매량 1000만 부, 전국 서점별 판매 부수 1위

역대 한국 장르소설 분야 베스트셀러 1위

한국 장르소설의 전설과도 같은 작품!


혼란한 세상에서 소외되고 어둠에 묻혀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나선 네 ‘퇴마사’의 이야기를 다룬 『퇴마록』은 우리에게 잘 알려진 괴담과 전설, 신화를 소재로 도교와 기독교, 밀교, 무속 등 다양한 종교와 사상을 융합하여 초자연적이고 불가사의한 사건을 쫓는 네 사람의 사연과 모험을 담고 있다.

 

치우천왕기

“이제껏 우리가 갖지 못했던 영웅 신화가 여기 있다.”


단군 이전의 영웅 치우천, 치우비 형제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대하 서사 판타지. 치우천왕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 응원단 ‘붉은 악마’의 상징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한민족의 신화시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영웅이기도 하다. 『치우천왕기』는 기원전 2700년경의 광활한 중국 대륙을 무대로 한다. 한민족의 기원으로 설정된 주신족과 중국인의 기원인 지나족의 대결 구도를 바탕으로 치우천 치우비 형제와 영웅들, 수많은 민족이 얽힌 이야기를 박진감 넘치게 그리고 있다.

왜란 종결자

한국 판타지 3부작’을 완성하는 마지막 작품

새로운 결말, 새로운 감동!


『퇴마록』, 『치우천왕기』와 함께 ‘이우혁 한국 판타지 3부작’을 완성하는 대표작 『왜란 종결자』가 엘릭시르에서 출간되었다. 처음 출간된 후로 18년 만이다. 이번 판본에는 이우혁 판타지 세계관의 핵심이자 3부작을 하나로 묶는 새로운 결말이 준비되어 있는데, 마지막에 실린 특별 단편 「유계 정벌기」를 통해 세상의 시작과 끝, 세계관의 비밀을 밝힐 단서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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