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하기 “야마다 씨의 그림은 나침반처럼십이국기가 향해야 할 방향을 가리키고 있었어요.”_오노 후유미 엘릭시르에서 출간된 ‘십이국기’ 시리즈의 표지와 본문 등 모든 일러스트를 수록한 화집인『청양의 노래:십이국기 화집 2』가 출간되었다.1991년부터 출간된 고단샤판 ‘십이국기’ 시리즈의 일러스트를 모은 『영원의 정원:십이국기 화집 1』에 이어 출간된 『청양의 노래:십이국기 화집 2』은 엘릭시르판 ‘십이국기’ 시리즈의 원전인 신초샤판 ‘십이국기’ 시리즈의 표지 일러스트를 모두 수록했고, 굿즈와 이벤트에 쓰인 일러스트 및 새로 그린 일러스트까지 더해, 컬러 일러스트 70점, 흑백 일러스트 74점, 총 144점의 일러스트를 담고 있다. 일러스트를 원화에 가까운 크기로 보다 생생하고 박력 있게 감상할 수 있다.‘십이국기’ 일러스트를 그린 야마다 아키히로는 미즈노 료의 『로도스도 전기』 등 걸출한 판타지 소설의 일러스트를 담당해 90년대 판타지 소설 대표 일러스트 작가로 일컬어지며, 그중에서도 ‘십이국기’ 시리즈의 일러스트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유려한 터치로 십이국기 세계를 구체화시키며 생생하게 이미지를 전달해 ‘십이국기’ 시리즈의 성공에 일조한 야마다 아키히로는, 소설의 장면을 일러스트로 단순히 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작가인 오노 후유미와 서로 영감을 주고받으며 함께 만들어나가는 동료로서 ‘십이국기’ 시리즈에서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청양의 노래:십이국기 화집 2』 역시 새로 그린 표지 일러스트를 온전히 감상할 수 있게 컬러 브로마이드를 권두에 싣고 있다. ‘십이국기’ 시리즈『마성의 아이』 집필중 배경이 되는 또 다른 세계의 구상에 빠진 작가 오노 후유미가 그 세계를 배경으로 집필한 십이국기 시리즈는 고대 중국 사상을 기반의 이세계(異世界)를 무대로 한 판타지 작품이다. 시리즈의 프롤로그이자 외전 격인 작품 『마성의 아이』가 1991년 출간되었고, 1992년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가 출간되며 대단원의 막이 열렸다. 치밀한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깊이 있는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1200만 부에 달하는 판매고를 올렸다. 2002년 인기에 힘입어 제작된 애니메이션은 십이국기의 붐에 날개를 달아주었다. 애니메이션은 첫 번째 에피소드인 『달의 그림자 그림자의 바다』부터 네 번째 에피소드인 『바람의 만리 여명의 하늘』까지 총 네 권을 묶은 45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 중국, 미국, 대만 등에도 방영되었다. <십이국기> 애니메이션은 한국에도 견고한 고정 독자층을 형성하며 오늘날까지 인기를 이어왔다.엘릭시르의 ‘십이국기’ 시리즈는 신초샤 신장판을 원전으로 하고 있다. 엘릭시르의 완전판은 작가 오노 후유미가 가필 수정을 거친 개정판 원고를 번역 출간하고 있으며, 일러스트 역시 신초샤의 신장판에 실린 새로운 일러스트를 모두 실었다.